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광현이 복귀를 위한 또 한 번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K 좌완 김광현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라이브피칭을 했다. 워밍업으로 15개를 던진 이후 타자를 세워놓고 하는 라이브피칭에서 51개, 불펜피칭 18개까지 총 84개를 던졌다. 구종은 직구와 투심, 커브, 슬라이더까지 다양하게 던졌다.
이를 지켜본 이만수 감독은 "전체적으로 전성기의 80%정도의 회복세로 보이며 구속은 좋아 보인다. 내일 몸 상태를 확인한 이후 5월 2일 라이브피칭을 할지, 불펜피칭을 할지 결정하겠다"고 계획을 드러냈다.
이어 이 감독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돼 흡족하다"며 김광현이 성공적으로 복귀 준비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28일 펼쳐지는 경기에 송은범이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김광현까지 5월에 복귀할 경우 SK는 승수쌓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라이브피칭을 실시한 SK 김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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