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 윤성효 감독이 성남전 역전승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은 2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서 성남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선두 수원은 성남을 꺾고 올시즌 K리그 홈경기서 6전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경기서 상남도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도 좋은 경기를 했다"며 "골결정력에서 우리가 앞선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라돈치치(몬테네그로)를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시킨 것에 대해선 "성남전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것 같았다. 경기 내용이 안좋은 느낌을 받아 후반전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이날 경기서 에벨톤C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윤성효 감독은 "에벨톤은 능력있는 선수"라며 "멘탈 같은 것을 보면 브라질 선수 같이 않다. 우리나라에 와서 적응을 잘하고 있다. 앞으로 브라질 날씨처럼 더워지면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윤성효 감독은 수원이 올시즌 홈경기서 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선 "홈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유발하고 경기내용에 많이 성원해 주신다"며 "선수들이 그것에 보답하기 위해 집중하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 윤성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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