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문규현이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 문규현이 28일 사직 LG전서 수비를 하던 도중 김일경의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 내측인대를 다쳐 무릎에 피가 고였다. 문규현은 결국 29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양승호 감독은 “일단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한다. 1군에서 말소시켰다. 손용석을 1군에 등록했고, 오늘은 신본기가 선발 유격수로 나간다”라고 말했다.
문규현은 30일 오후 서울 을지로 백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는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예방 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문규현은 올 시즌 15경기서 타율 0.265 6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편, 동아대를 졸업한 신인 내야수 신본기가 문규현을 대신해 선발 출장하게 됐다. 신본기는 올 시즌 대타와 대수비 등으로 9경기에 나왔고 6타수 1안타 타율 0.167,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1군에서 말소된 문규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