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류중일 감독이 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9-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성적 7승 10패.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8회까지 아주 잘 던졌고 5회 김상수의 주루 플레이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배영수는 8회까지 SK 타선을 틀어 막으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비록 실점은 4점으로 적지 않았지만 자책은 3점이었으며 경기내내 안정된 투구를 보였다. 김상수는 5회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 타구 때 3루까지 과감하게 파고든 데 이어 협살을 걸린 과정에서도 기어이 홈까지 파고 들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한 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두산과 한화를 대구구장으로 불러들여 홈 6연전을 치른다.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