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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유리가 다문화가정의 무료 합동결혼식 축가를 불러 훈훈함을 더했다.
유리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원천교회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두 쌍의 합동결혼식 축가를 선사했다. 이날 결혼식 비용은 결혼명품클럽(대표 김 라파엘)에서 무료로 진행했다.
결혼명품클럽의 김 대표는 “결혼식 주례를 봐주신 박용옥 지사의 마음 따뜻한 제의에 이같은 다문화가정의 합동결혼식을 무료로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 34년 동안 웨딩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나 역시도 주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이제는 제가 돌려드릴 차례인 것 같아 어려운 형편을 이유로 제대로 예식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분들을 돕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리의 축가 속에 행복한 앞날을 예고한 두 쌍의 다문화가정은 태국과 필리핀에서 시집 온 가정이다.
[사진 = 결혼명품클럽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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