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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등과 함께한 영화 '도둑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김수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수현은 영화 촬영 중 생긴 재밌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한여름에 홍콩이었는데 굉장히 습해서 모든 배우들이 다 젖어있었다"며 "여자분들은 좀 섹시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현은 매번 화제가 되는 자신의 공항패션에 대해 "옷이 좋아서 그렇다"고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도둑들' 촬영 에피소드를 전한 김수현.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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