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유령' 캐스팅 확정…신참기자 역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송하윤이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에 캐스팅됐다.

송하윤은 김별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드라마 '태릉선수촌', '최강칠우', 영화 '화차'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송하윤은 '유령'에 캐스팅 되면서 "한층 성숙한 모습과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하윤이 출연하는 '유령'은 '옥탑방 왕세자' 후속작으로 인터넷 및 SNS가 사회에 몰고오는 파급력에 대한 경고 및 섬뜩한 이면과 가려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사이버 수사대에 관한 내용이다.

'유령'은 소지섭, 이연희 외에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검사로 출연했던 곽도원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하윤은 사회 초년 기자 최승연 역을 맡았다.

88만원세대, 만년 취업 준비생에서 간신히 취업한 신참기자로 분한 송하윤은 노련한 감각도 정보원도 없는 평범한 기자지만, 남다른 관찰력으로 드라마 속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송하윤은 영화 '화차'에서도 이선균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열쇠 역할을 하는 간호사 한나로 분해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유령'에서 신참 기자 역을 맡은 송하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