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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출연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낮 1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댄싱 위드 더 스타2'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선우재덕, 이훈, 최여진, 건축사 김원철, 전 축구선수 송종국, 이종격투기선수 데니스강, 가수 토니안, 방송인 최은경, 당구선수 김가영, 전 체조선수 신수지,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 등의 출연자와 배우 이덕화, 김규리 등 MC들이 참석했다. 이날 출연자들 중 예지원은 불참했다.
11인 출연자들로부터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나서는 각오를 들었다.
▲ 선우재덕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연우 아빠가 환생을 해서 춤을 춘다. 열심히 해서 연출자가 말하는 대로 한 편의 드라마가 아닌 12편의 드라마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당구가 아닌 다른 종목에 이만큼 시간을 투자해서 참가하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당구 연습을 열심히 한 만큼 댄스스포츠 하는 동안에도 그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 송종국
"축구와 너무 달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시작했다. 연습을 하는 동안 너무 힘들고 과연 안무를 짜서 한 곡을 마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하루하루 배우면서 걱정보다 즐겁게 하고 있다"
"시즌1을 보면서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즌2 제의 들어왔을 때 정말 행복했다. 이 자리에 있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각계각층의 훌륭한 분들이 한자리 모인 거라 더 신기하다"
▲ 이훈
"꼴등은 정해져있다. 나, 선우재덕, 김원철 셋 중에 한 명이 꼴등할 것 같다. 하지만 그 둘 보다는 오래 살아남고 싶다. 스포츠센터 관장인데 떨어지면 문 닫아야 한다"
"평소 좋아하던 댄스 장르와는 다른 여성미를 강조하는 댄스를 하게 됐다. 모든 분들이 춤을 잘 추니까 이것도 잘할 거라 하는데, 전혀 아니다. 오히려 아무 것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했으면 쉽게 했을텐데 기존에 배운 것들이 있기 때문에 더 힘들더라. 열심히 해서 더 여성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 데니스 강
"내겐 새로운 도전이다. 격투기와 댄스 모두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최은경
"여성 출연자들은 예쁘게 춤을 추겠구나 하는 그림이 그려지는데, 난 남자쪽 라인인 것 같다. 어떻게 추나 두고보자 하는 것 같아서 상당히 걱정이 된다. 한의원에 다니고 링거를 맞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춤 느낌은 안난다. 대한민국 엄마를 대표한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하겠다"
▲ 김원철
"대한민국 최고 건축가는 아니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건축가가 되려고 한다. 제 인생이 종합선물 세트다. 하루하루가 내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이번에 받은 선물은 '댄싱 위드 더 스타2'다. 나와 전혀 관계 없다고 생각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내 안에 숨겨진 끼를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다. 경쟁 상대는 효연과 토니안이다"
"'댄싱 위드 더 스타2'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했다. 운동에 쏟아부었던 열정과 끈기를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쏟아붓겠다"
▲ 토니안
"사실 춤을 못추는 댄스 가수 토니안이다. 처음에는 망설였다. 춤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못 춘다.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을 시청자 앞에서 맞서 싸워보자는 것이었다. 기대감과 부담감을 안고 도전하자는 의미로 시작했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는다. 땀 흘리는 모습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댄싱 위드 더 스타2'는 오는 5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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