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롯데 상승세 숨은 원동력 '양승호호 리더십'

시간2012-05-01 09:23: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으이구, 말 한마디 덜하고 수비할 때 공이나 잘 받을 생각해라.”

꼭 누가 누구를 타박하는 것 같다. 하지만 롯데 덕아웃에서 양승호 감독이 황재균에게 이 말을 한 것을 본 기자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다. 어색한 상황이 벌어지면, “야, 누구 누구야, 기자분들 목 타는 거 안 보이냐? 커피 좀 돌려라”고 프런트에게 면박을 주는 식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심지어 “헤이 유먼, 투데이 러닝 오케이?”라고 호기롭게 질문을 던졌지만, 유먼에게서 돌아온 말은 “오케이, 유 투”라는 충격적인(?) 표현이었다.

그래도 “깔깔깔깔”하고 웃어 넘기는 양승호 감독이다. 그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유머로 모든 걸 승화할 줄 안다. 감독으로서 최대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양 감독은 모든 사람에게 웃는 얼굴로 대한다. 덕아웃에 나와서 무게를 잡고 가만히 있는 일부 감독들과는 180도 다르다. 야구 얘기를 좀 할라 쳐도 금새 사적인 얘기로 화제를 돌리는 놀라운 재주가 있지만, 그것은 곧 기자들을 그만큼 편하게 해주려는 배려라는 걸 알 수 있다.

때문에 롯데 덕아웃은 항상 웃음과 정이 넘친다. 물론, 성적이 잘 나오기 때문이다. 홍성흔은 “작년 이맘 때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는 고개 푹 숙이고 다녔다”라고 말했고, 양 감독도 “작년 이맘 때 성적이 안 좋았을 때는 SNS를 끊고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회상했지만,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도 선두로 치고 나설 수 있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했었다. 따지고 보면, 지난해보다 결코 나은 성적이 아님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건 무언가 특별한 게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 특별함 중 하나가 바로 양 감독의 부드러움과 편안한 리더십이다. 시범 경기에서 타선이 꽁꽁 묶이고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이대호, 장원준의 공백에 FA 이승호, 정대현의 합류 불발이 뼈아프게 다가왔지만, 양 감독은 결코 이들에 대한 구애(?)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다렸다. 그저 눈 앞에 있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배려했다. 경기 전 연습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와 라커룸을 오가는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농담을 하는 건 어쩌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그래서 양 감독이 최근 수비가 불안한 황재균에게 “공 좀 잘 받으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게 결코 이상하지 않다. 황재균도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고, 양 감독도 그런 황재균에게 다시 한번 믿음을 보낸 것이다. 양 감독의 지적(?)을 받은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부산 LG전서 불안한 수비를 보이지 않았고, 양 감독에게 대담한 농담(?)을 했던 유먼도 양 감독이 감싸주니 최고의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롯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건 기본적으로 그들이 갖고 있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최고의 기량을 내뿜을 수 있는 건 양 감독의 보이지 않는 격려와 긴장을 풀어주는 농담 덕분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경기는 선수들이 하지만, 양 감독은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100% 해내고 있는 것이다.

양 감독은 시즌 초반 선두 질주에도 “내가 뭐 한 게 있나. 지들이 다 알아서 하는 거지”라고 껄껄 웃지만, 경기 준비를 하며 덕아웃을 오가는 선수들과 농담과 웃음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간의 믿음이 피어 오른다. 롯데가 4월병을 극복하고 당당히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간 것에는 이런 숨은 이유도 있다. 이른바 '양승호호' 리더십이다.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전진♥류이서, 결혼 5년 차에도 달달…“전진 오빠 부러워요”

  • 썸네일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썸네일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썸네일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 최강창민이 썼던 그대로! 신동 집 공개 "이런 것까지 있다고?"

  • [공식] 에스파 악플 심각하다 했더니…SM "법적 대응 결과, 일부 실형 선고" (전문)

  •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 윤유선, 신애라 시댁 놀러 가 "잔뜩 뜯어 왔어요"…차인표 향한 디스 "삼등신"

베스트 추천

  • 전진♥류이서, 결혼 5년 차에도 달달…“전진 오빠 부러워요”

  •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