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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샤이니 민호가 소속사 선배들 중에 가장 '짠돌이' 선배를 폭로했다.
30일 저녁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아이 엠(I AM)'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변기수가 '이제는 말 할수 있다'라는 토크 주제로 "제일 돈 안쓰는 선배"에 대해 질문 했다.
이에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친한데 밥을 안 사주는 사람이 있다"며 "앞 자리에 앉은 사람 중 머리가 무척 튀고 무언 갈 쓰고 있으며 원숭이 상을 한 사람이 있다"고 폭로했다.
앞 줄에서 밝은 색 머리에 안경을 쓰고 원숭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 은혁을 지목한 것. 이어 민호는 " 형으로서 한번 사 줄 수도 있는데 밥 한번 먹자는 말도 안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은혁은 "밥을 사주고 싶게 생긴 사람이 있는데 민호는 나보다 키도 더 크고 잘 먹고 다닐 것 같아서 안 사줬다"고 변명했다. 다시 사회자 변기수가 "그럼 누구에게 사주느냐"고 되묻자, 은혁은 "나한테 잘 산다"며 "내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멋쩍은 표정에 은혁은 "오늘이라도 끝난 후 민호에게 밥을 사겠다"고 말하자, '아이 엠'을 제작한 최진성 감독이 "영화를 보시면 은혁의 연습생 시절부터의 '짠돌이' 역사가 잘 드러나 있으니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아이 엠(I AM)'은 지난 16년간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기록한 SM엔터테인먼트의 4824개의 테잎과 Mnet이 기록한 4415개의 테잎을 모두 서칭해 그들의 오디션·연습생 시절 모습부터 현재 뉴욕 메디스 스퀘어 가든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까지, 무대 뒤에 감춰진 땀과 눈물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샤이니(위)-슈퍼주니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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