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엠블랙 이준이 배우 정려원에게 욕을 강습했다고 털어놨다.
이준은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정려원에게 전화가 왔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준은 자신과 정려원을 수상한 사이로 몰아가는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정려원이 나를 ‘샐러리맨 초한지’ 카메오로 섭외하기 위해 통화를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려원이 평소 욕을 잘 하지 못한다. 드라마에서 욕을 잘 하게 된 건 내 덕분이다”라며 ”정려원은 성격상 욕을 자신 있게 내뱉지 못하고 욕이 나오지 않아 울먹거리기도 했다”라며 “내가 정려원에게 욕을 잘 할 수 있다고 응원을 북돋아 주며 직접 욕 강습에 나섰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과 게스트들은 이준에게 정려원에게 강습했던 욕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망설이던 이준은 이들의 꼬임에 결국 방송 녹화 중 욕설을 내뱉고 말았다.
이준의 욕설에 강심장 MC들과 게스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신동엽은 “욕을 맛깔나게 잘 한다. 욕 잘하는 아이돌로 낙인 찍혔다”고 말해 만신창이가 됐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아이비, 소녀시대 티파니, 엠블랙 이준, 탤런트 오윤아, 이현진, 한지우, 방송인 박경림, 선우, 김나영, SBS 아나운서 김환이 출연해 토크 배틀을 펼쳤다.
한편 오는 8일 방송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이 출연한다.
[맛깔나는 욕을 선보인 이준.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