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현대차의 신형 SUV 싼타페가 1일 가격을 공개한 뒤 2일 판매에 나선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판매가격은 각 트림별로 ▲2.0 2WD 2802만∼3394만원 ▲2.0 4WD 3062만∼3604만원 ▲2.2 2WD 2996만∼3558만원 ▲2.2 4WD 3214만∼377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정해졌다.
주력모델인 2.0 2WD ‘프리미엄’(3008만원)의 경우 기존 싼타페 2.0 2WD ‘MLX 럭셔리’(2984만원)에 비해 24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앞서 아반떼, 그랜저 등 신차를 출시하면서 150만∼200만원가량 값을 올려 비난 여론에 시달렸던 점을 감안한 인상폭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경기 상황 등을 고려해 가격 결정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신사양 추가, 연비 개선 등으로 180만원 상당의 상품성이 보강된 것을 감안하면 인상폭이 크지 않다”고 가격 책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신형 산타페는 지난 3월 21일 사전 계약이 시작된 후 계약자가 1만8000명에 달할 정도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일 판매에 들어가는 신형 싼타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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