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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성수가 한고은과 김빈우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종합편성채널 MBN의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주연배우 김성수는 "극중 삼각 러브라인을 만드는 한고은, 김빈우 중 누가 이상형인가"라는 질문에 "아, 저는 여자친구가 있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월등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서 두 분 다 매력적이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몸매도 좋으시고 얼굴도 너무 예쁘시고 피부들도 좋다. 어떤 분을 선택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현재 10년 넘게 4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며 매년 결혼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날 김성수는 극중 자신이 맡은 역할 형사 천이백에 대해 "천이백의 성격이 다혈질이고 급한데 저와 비슷하다. 지금까지 연기한 어느 캐릭터 중에 가장 편하게 임하고 있다.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수상한 가족'은 '야망'(1994)과 '장미와 콩나물'(1999) 등을 연출한 이재갑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로 산후조리원을 배경으로 한 이복남매의 로맨스를 다뤘다. 김성수, 한고은, 김빈우, 임현식, 변우민, 박상면, 이효춘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9일 오후 8시 45분.
['수상한 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성수.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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