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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한고은(38)이 최근 공개된 교복사진과 관련 "야동같다는 말도 들었다"라는 폭탄발언을 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종합편성채널 MBN의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한고은은 최근 공개된 드라마 촬영 중 찍힌 교복사진 이야기가 나오자 "댓글을 봤는데 야동같다라는 반응도 있었다"라고 말해 주변을 당황케 했다. 이어 "언제 그런 걸 또 입어 보겠냐"라고 덧붙였다.
또 한고은은 방부제 미모라는 칭찬에 대해 "확실히 피부관리를 받아야 되더라. 예전에는 별 것 안한다고 멋지게 이야기도 했는데 이제는 38년이라는 숫자를 지웠으면 좋겠다. 제작진이 배려 많이 해주셔서 잠도 많이 잔다. 그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긴 한데 돈을 쓰는만큼 예뻐지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외에도 한고은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우아한 캐릭터와는 상반된 망가진 캐릭터에 대해 "겁이 많이 났고 코믹한 역할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지만 암울한 역할에서 벗어나서 즐겁다"라고 전했다.
'수상한 가족'은 '야망'(1994)과 '장미와 콩나물'(1999) 등을 연출한 이재갑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로 산후조리원을 배경으로 한 이복남매의 로맨스를 다뤘다. 김성수, 한고은, 김빈우, 임현식, 변우민, 박상면, 이효춘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9일 오후 8시 45분.
['수상한 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고은.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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