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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어머니 윤임자 여사와 시조시인 홍성란 씨의 어머니 심계순 여사 등이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012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과 공덕을 기리고, 이들을 자녀 예술교육의 귀감으로 삼아 예술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1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 22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문학과 미술 등 예술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문화예술 기관•단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예술계 각 분야 전문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상을 받는 어머니로는 홍성란 시조시인의 어머니 심계순 여사(만 84세), 김창겸 비디오아티스트의 어머니 엄윤주 여사(만 87세), 백나영 첼리스트의 어머니 김미령 여사(만 60세), 거문고 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채주병 국악인과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으로 활동 중인 채조병 국악인의 어머니 이정자 여사(만 83세), 배삼식 극작가의 어머니 진옥섭 여사(만 69세), 김주원 발레리나의 어머니 설현주 여사(만 64세),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의 어머니 윤임자 여사(만 68세) 까지 총 7명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명의의 상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된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수상자 자녀 예술인들이 어머니께 바치는 공연 등의 행사와 더불어 어머님들이 예술인들을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 겪은 애환과 사연 등에 대한 대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어머니에게 장한 어머니 상을 안긴 박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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