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바람둥이 강민혁, “학창시절 인기남 아니었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바람둥이 차세광 역으로 인기 몰이중인 씨엔블루 강민혁이 극중과는 반대로 “학창시절 인기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강민혁은 “사실 나는 학창시절 이성에게 인기 많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지금 극중 맡고 있는 바람둥이 차세광 역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를 하면서 선수들의 비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긴 한데 나는 정말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에게 잘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민혁의 이같은 말에 그와 함께 5년간 동고동락해온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 또한 “강민혁은 속이 깊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추켜세웠고, 또 다른 멤버 정용화와 이종현도 “민혁이는 평소 세심하고 배려심이 많다”고 전했다.

강민혁은 한편 ‘넝굴당’ 20회 방송에서 극중 오연서(말숙)에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선보여 향후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넝굴당'에서 바람둥이 차세광 역으로 열연중인 씨엔블루 강민혁. 사진 = FNC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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