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보아가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생방송 중 눈물을 흘린 사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보아는 지난달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에서 박지민이 부른 팝 음악 '유 레이지 미 업'(You raise me up)을 듣고 심사평을 하던 중 눈물을 쏟아냈다.
당시 보아는 "지민 양이 열 여섯살이죠. 저는 그 나이 때 일본에 처음 갔어요. 그 시절 '보아니까'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었다. '보아니까 괜찮아'가 힘이 되면서 싫었다. 지민양도 그랬을 것이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 보아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그 어린 나이에 매주 서바이벌을 해 나가야 하는데 부담감이 얼마나 크겠냐"며 "박지민의 모습과 내 옛날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생방송 중에 주책없게 울었다"고 웃어보였다.
또 그는 "이번에 'K팝스타'의 어린 참가자들을 보면서 다시 내 모습도 떠올리게 됐다. 또 그들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K팝스타' 심사위원 보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