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김시진 감독이 롯데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오재일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2말 선제점을 가져간 넥센은 3회초 롯데에 2-3 역전을 당했지만 5회 장기영, 6회 강정호의 솔로포로 4-4 동점에 성공한 뒤 8회말 오재일의 2점 홈런으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김 감독은 "오늘(2일)같은 결과를 위해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에서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며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 양승호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최대성이 잘 해줬다"며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롯데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둔 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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