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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간판프로그램 '런닝맨'이 1부에서 2부로 편성되면서 향후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오전 SBS 예능국 관계자는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가 '일요일이 좋다' 1부로 편성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1부였던 '런닝맨'은 2부로 변경, 동시간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와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세 프로그램 모두 각 방송사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일요일이 좋다' 2부로는 지난 달 29일 종영한 'K팝스타'가 방송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달 29일 방송된 'K팝스타'는 시청률 17.6%(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8.7%의 '나는 가수다2'와 파업여파로 8.6%에 그친 '1박2일'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부로 방송됐던 '런닝맨' 역시 14.3%로 KBS 2TV '남자의 자격'(9.7%), MBC '남녀소통프로젝트 남심여심'(2.0%)에 앞섰다.
일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였던 '런닝맨'의 이동이 '1박2일', '나는 가수다2'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런닝맨'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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