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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최종 우승팀 울랄라세션이 오는 10일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2위를 차지했던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4월 한달동안 음반, 음원차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만큼 1위의 주인공 울랄라세션에게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울랄라세션은 정규앨범이 아닌 미니앨범으로 가요계에 노크한다. 음악 스타일은 '신난다' 한 마디로 집약할 수 있다. '슈스케'에서 보여줬던 유쾌한 퍼포먼스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그렇다고 한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울랄라세션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앨범에 담는다.
여기에는 화려한 면면이 눈에 띈다. 싸이는 울라라세션을 위해 자신의 앨범에 수록될 뻔 했던 곡을 선사했다. 이현도도 울랄라세션에게 곡을 만들어주며 대중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데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차은택 감독과 함께 또 다른 유명 감독이 참여해 전체적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울랄라세션의 음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의 관계자는 "버스커버스커가 예상을 뒤엎었다면, 울라라세션의 앨범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자신한다. 한 장르만 고집하는게 아닌 '슈스케'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무대에서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가 따뜻한 봄, 시기적절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면, 울랄라세션은 유쾌하고 활발한 멤버들의 성향에 맞춰 좀 더 다양하고 신나는 음악을 선보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슈스케'에서 우승하고 6개월간 음악 작업에 몰두해온 울랄라세션은 '엠카운트다운' 외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케이블, 지상파 가리지 않고 출연하려고 한다. 가능성을 높이 두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첫 앨범을 발매하는 울랄라세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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