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동영상' 주원, 지방촬영차 제작보고회 불참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주원이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김태경 감독의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제작 AD406 다세포클럽, 배급 쇼박스㈜미디어 플렉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태경 감독과 주연배우 박보영, 강별, 주원이 참석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추최측은 행사 시작 전 "주원 씨가 지방촬영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주원은 사이버 수사대에서 일하고 있는 공대생 준현 역을 맡아 박보영과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또 우연히 자신이 건네 준 동영상으로 인해 저주를 받게 된 박보영과 강별 자매를 끝까지 보호하려는 따뜻하고 자상한 남자로 등장한다.

한편,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는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에 걸린 동영상을 본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과속스캔들'로 국민 여동생이 된 박보영이 세희 역으로 데뷔 후 첫 호러퀸에 도전하며 '완득이'에서 유아인의 여자친구로 등장했던 강별이 동생 정미 역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31일.

[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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