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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가족참관 분만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김성주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아내 진수정씨와 함께 출연해 분만과정을 직접 본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김성주는 "가족참관 분만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감동적으로 그려지기에 애틋한 추억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아내가 분만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고 전했다.
그는 "굳이 남편이 아내가 출산하는 그 순간을 낱낱이 지켜보는 것이 과연 모든 부부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 1년간 각방을 썼던 사실에 대해 아내 진수정씨는 "당시 새벽라디오 방송 때문에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남편을 배려해 첫 아이 출산 후 1년간 각방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김성주는 "분만과정을 보고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성주는 이어 "오히려 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한 지금이 차라리 신혼같다"고 덧붙여 아내 진수정씨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진수정씨는 남편 김성주의 '곱창밴드'가 불만이라고 토로해 관심을 모았다.
[김성주(왼쪽)와 진수정 부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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