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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이 자신의 자작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녹화에서 "노래 창작의 영감을 대부분 나의 연애 경험에서 얻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3월 버스커버스커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실력파로 떠올랐고, 앨범 발매 3주 만에 음반판매량 5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특히 장범준은 "여자 친구와 헤어졌을 때 노래가 잘 만들어진다”고 말했고, 이에 동료 멤버 김형태는 "범준이 형이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난 다음에 곡이 잘 나온다는 말을 자주 한다. 농담 삼아 노래를 위해서 헤어지자고 얘기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밖에도 장범준은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 주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니에게 첫 키스 이야기를 할 정도로 자주 대화를 나누는 아들"이라며 홀로 계신 어머니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또한 이날 훈남 드러머 브래드는 6년째 열애중인 여자 친구에 대한 사연을 공개, 솜사탕 프러포즈에 얽힌 사연도 전했다. 또한 여자 친구와 클럽에서 처음 만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수줍지만 귀여운 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커버스커의 고백이 담긴 '택시'는 3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자작곡에 얽힌 사연을 전한 장범준.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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