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팀내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오릭스 이대호는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홈 경기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로써 97타수 23안타로 타율 0.237을 기록하게 됐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롯데 선발 투수 와타나베 순스케에게 볼카운트 3-1에서 1루주자 고토가 2루 도루에 성공해 타점 찬스를 맞이했으나 6구째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는 2구째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0-5로 뒤진 6회말에서는 1사 1,2루 타점 찬스가 만들어졌다. 3-2 풀카운트까지 끌고 간 이대호는 그러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주기만 했다.8회말에는 2사 2루 득점 찬스 볼카운트 2-2에서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쳐냈다. 하지만, 승부의 물줄기를 돌리긴 어려웠고, 결국 오릭스는 지바롯데에 1-6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팀내 유일한 타점을 올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