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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위기에 처한 배우 류시원을 위해 일본팬 10여 명이 한국을 찾아 그를 응원했다.
류시원은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작품은 류시원이 무려 4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이날 현장은 류시원의 아내 조씨의 이혼조정 신청 사실이 알려진 직후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일본팬 10여 명이 참석해 그를 응원했다. 이들은 제작보고회 현장 입구에 일렬로 서 류시원의 모습을 지켜봤다. 한편 일본 팬클럽은 "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성공을 일본에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류시원의 차승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쌀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류시원은 이날 제작보고회 직후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제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사생활로 인해 걱정하는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노력을 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혼조정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온 류시원(왼)과 일본팬들이 보낸 화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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