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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개그맨 김준호가 고교시절 발가벗겨져 쫓겨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는 나문희, 선우용여, 김수미가 출연한 ‘국민엄마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어머니가 나에게 사랑의 매를 많이 드셨었다”라며 “고교시절 지하 창고를 노래 연습실로 개조해 기타, 드럼 등 장비를 전부 준비해놨는데 가수의 꿈을 반대하셨던 어머니께서 기타를 불태워 버리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당시 2차 성징이 모두 끝난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어머니께서 나를 발가벗겨 쫓아내셨다”고 말해 MC들과 게스트들을 경악케 했다.
김준호의 고백에 김수미는 “어머니가 타일렀을 때 얼마나 말을 안 들었으면 어미께서 최후의 방법을 쓰셨겠냐”며 김준호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하기도.
한편, 나문희,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6일 까지.
[고1 때 발가벗겨 쫓겨난 적이 있다고 고백한 김준호.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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