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아들 이우석(10)군이 아버지와 닮지 않은 외모때문에 속상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우석군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서 "아빠와 닮지 않았다고 쏟아진 기사때문에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내 인생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마련된 어린이날 특집 녹화에서 이봉주의 아들 우석, 승진(9)군이 오랜만에 '붕어빵'을 찾았다. 이들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아빠와 닮았을 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석군은 "지난 방송출연 이후 '유전자 대혁명, 이봉주 얼짱 아들'이라는 기사가 쏟아졌다"라는 질문에 "저도 아빠 아들인데 사람들이 '아빠랑 왜 안 닮았니?'라고 물어봐서 속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아빠랑 닮은 점을 찾아 행복했다"라며 "엄마는 제가 '아빠를 닮아 속눈썹이 길다'고 말해줬다"고 자랑했다. 또 "아빠를 닮아 팔, 다리가 길다. 동생 승진이랑 싸울 때 멀리서도 발차기를 할 수 있어서 유리하다"는 재치있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둘째 승진군은 지난번 출연 때 180도 다리를 찢으며 뛰어난 유연성을 공개했는데, 이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유연함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은 5일 오후 5시 15분.
[이봉주 아들 우석군-이봉주-승진군(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