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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유정이 특별한 기부에 나서며 선행을 펼쳤다.
김유정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희귀난치병으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환경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을 소개하는 MBC 특집 생방송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 기부를 했다.
김유정은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 ‘중추신경계 원시외배엽성종양’을 앓고 있는 숙현이의 이야기를 담은 ‘숙현이의 그림일기’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2011년 8살의 어린 나이로 ‘뇌종양’이라는 큰 병을 선고 받은 숙현이는 아버지의 적은 수입으로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 독한 항암치료 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숙현이의 모습을 숙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일기 등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숙현이의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전할 김유정은 “TV 등을 통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친구들의 사연을 접하게 되면서 항상 나눔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한다. 내 목소리가 숙현이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이 목소리 기부에 나선 MBC 특집 생방송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오는 5일 오후 1시 25분에 방송된다.
[목소리 기부에 나선 김유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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