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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찾아라! 맛있는 TV'가 새롭게 바뀐다.
국내 최장수 음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찾아라! 맛있는 TV'가 5월을 맞아 남자들로 구성된 '훈남 MC군단'을 탄생시켰다. 현란한 요리솜씨와 평균 신장 183cm의 '훈남' 3인방 배우 이현우, 권오중, 줄리엔 강이 MC로 나서게 된 것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선 요리책을 낼 정도로 연예계의 소문난 '요리왕' 이현우, 권오중이 초대 손님을 위한 특별한 '비밀 레시피'를 공개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절친 이현우와 권오중을 위해 첫 번째 손님으로 가수 윤상이 나섰고, 윤상은 센스 넘치는 선물을 미리 준비해 왔다. 또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의 솔직 발언에 당황했던 이야기부터 술만 마시면 남자한테 뽀뽀한다는 황당 술버릇까지 숨겨왔던 윤상의 매력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요리 전부터 기 싸움이 팽팽했던 이현우와 권오중은 요리 내내 서로를 의식하며 초대 손님 윤상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특히 이현우는 녹화 현장에서 음식 재료로 쓰인 꽃게에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지만 금방 다시 요리를 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현우는 첫 녹화 후 "데뷔 20년 만에 말을 제일 많이 했다"며 "유쾌하게 진행을 했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지리산으로 '맛있는 여행'을 떠났다. 19살에 시집을 와서 50년 넘게 지리산을 지켜온 한 할머니의 집을 찾아간 줄리엔 강은 지리산 밥상을 맛보려다 할머니에게 호되게 혼나기도 했다.
요리하는 '훈남 3인방' MC들이 펼치는 '찾아라! 맛있는 TV'는 5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MBC '찾아라! 맛있는 TV' 새 MC 권오중, 이현우, 줄리엔 강(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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