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중화권 스타 판빙빙이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입고 나와 화제와 함께 논란을 불렀던 붉은색 드레스가 1백만 위안(한화 약 1억 8천만원)에 낙찰됐다.
4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2 중국자선순위' 시상식에 참석해 자신이 칸 영화제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경매에 붙였다. 드레스는 수차례 호가를 기록하던 끝에 1백만 위안에 최종 낙찰됐다.
판빙빙의 드레스를 판매하면서 얻어진 수익은 모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치료하는데 쓰인다. 중국에서 심장병 어린이 1명당 5~6만 위안(9백~1천80만원)의 수술비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20명의 어린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셈.
이날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판빙빙은 "여기에 있는 사람 모두 옷을 벗으면 똑같은 사람이다"며 "평범한 사람으로 사회에 뭘 공헌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드레스를 경매에 내놨다. 앞으로 자선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판빙빙은 2년 전부터 선천성 심장병 아이를 돕는 자선단체 '알리의 마음'을 운영하면서 80여명의환우에게 후원을 해 이 상을 받았다.
한편 판빙빙이 이날 경매에 내놓은 드레스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드레스에 새겨진 국화무늬가 일본 황실의 국장과 유사하다는 논란과 함께, 영화제가 열리는 곳인 프랑스에서 학은 ‘매춘부’라는 단어와 같아 논란이 됐다.
[자신이 칸 영화제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경매에 내놓은 판빙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