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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염경환과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새로운 닮은꼴로 탄생했다.
염경환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쇼 사총사' 녹화에서 평소 절친한 이정용, 윤용현, 노유민과 함께 '자식 바보 아빠들' 콘셉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빠의 응원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염경환 아들 염은률은 MC인 전현무를 보자마자 "우리 삼촌이 현무 아저씨랑 똑같이 생겼어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말에 염경환은 안경을 벗으며 "사실 나는 은률이보다 전현무와 더 닮은 것 같다"고 말을 이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염경환은 "곧 머리를 밀게 될 거다"라고 악담을 건네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아이들과 어디가 제일 닮은 것 같냐'는 질문에 염경환은 "아들 은률이를 보고 '니 애 맞니?'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며 "키스하고 싶은 내 입술을 많이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6일 오전 8시 10분 방송.
[새로운 닮은꼴로 등극한 염경환(왼)과 전현무.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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