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상호가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K 와이번스는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정상호를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정상호는 시즌 첫 선발 출장.
지난 시범경기 기간동안 연습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치며 전열에서 이탈했던 정상호는 4월 2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전까지는 2경기에 교체 출장했다. 공격에서는 4타수 1안타를, 수비에서는 전날 열린 KIA전에서 도루를 두 차례 저지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만수 감독은 "며칠 전부터 정상호에게 이야기 해 놨다"며 앞으로의 포수 운용 방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돌아가면서 조인성과 포수 마스크를 볼 것이다.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첫 선발출장하는 SK 정상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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