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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소연이 '희망 TV SBS'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김소연은 4일부터 24시간 진행되는 '희망TV SBS'에서 국내와 국외에서 고초를 겪고 있는 소년, 소녀의 사연을 전했다.
첫 번째 내레이션은 태어날 때부터 안면기형을 앓고 있는 하은이의 사연. 하은이는 신생아 시절부터 무려 13차례나 힘겨운 수술을 받았지만,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어있고 얼굴의 중앙부가 자라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였다.
"다른 친구들처럼 예뻐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소녀 하은이가 최근 수술을 받고, 희망을 찾게 돼 김소연도 진심으로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또 김소연은 2011년 희망TV SBS에서 한 차례 소개된 바 있는 마다가스카르 소년 마나이의 근황도 전했다. 혀가 부풀어 올라 제대로 먹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마나이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로 했다.
지난 4월말 내레이션을 마친 김소연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참았다. 앞으로 이 아이들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희망TV SBS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SBS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건립 및 지역아동센터 교육지원 사업 등 나눔 운동을 진행 중이다.
김소연은 영화 '가비'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희망TV SBS' 내레이션에 참여한 김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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