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시구, 시타자로 인천 향진원 소속 송기주(12) 어린이와 정재하(12) 어린이를 각각 선정했다.
SK는 어린이날을 맞아 양육시설 어린이들에게 뜻기은 추억을 제공하고 팬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이번 시구, 시타자를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두 어린이는 지난해 12월 SK가 실시한 지역밀착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향진원 방문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게 됐으며 정상호와 윤길현이 진행한 야구교실, 사인회, 포토타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송기주 어린이는 "선수들을 직접 만났을 때 정말 두근거렸다"며 "직접 시구를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윤길현 선수의 등번호를 달고 윤길현 선수처럼 멋있게 던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하 어린이는 "정상호 선수를 야구장에서 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시타하기 전에 꼭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SK는 앞으로도 '드림 프로젝트', '찾아가는 SQ교실'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계층,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되돌려 줄 계획이다.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모습.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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