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25)가 4일 경기에서 입은 손가락 부상 여파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김)현수는 휴식을 취하고 (이)성열이를 3번에 넣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4일 경기에서 1회말 2루로 귀루하는 상황에서 2루 베이스에 밀리며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타박상을 입었다.
김현수의 부상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공을 던지는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1회말 수비에서 정수빈으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선수를 무리시키지 않는 차원에서 김현수를 이날 라인업에서 뺐다.
김현수는 5일 현재 17경기에서 타율 .339(59타수 20안타) 8타점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없지만 7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율도 .409로 뛰어나다. 도루도 2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4일 손가락 부상을 입은 김현수(가운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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