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선발 장원삼이 완벽하게 잘 던졌다”
삼성이 4일 대역전패의 악몽을 딛고 5일 5-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장원삼이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상대 선발 박찬호를 적절히 공략해 패전을 안겼다. 안지만이 위기 상황을 잘 넘겼고, 오승환이 8회 2사 만루에서 올라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전날 계투진 악몽을 말끔하게 씻었다. 오랜만에 투타 조화가 맞아떨어졌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완벽하게 잘 했다. 타격에서는 진갑용, 박한이, 배영섭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승장 류중일 감독이 장원삼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 = 대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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