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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올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로제나우스타디온서 열린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서 함부르크에 1-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지난달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한달여 만에 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를 꺾고 8승14무12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올시즌 14위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를 마쳤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21분 살라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15위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양팀의 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는 라파엘이 공격수로 나섰고 벨링하우스, 바이어, 구자철이 공격을 지원했다. 함부르크는 게레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살라, 베르그, 퇴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터진 구자철의 결승골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베르하에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타점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함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전 들어 손흥민, 린콘, 페트리치를 잇달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끝내 동점골에 실패했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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