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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달인' 김병만이 더욱 강력해진 동료들과 함께 돌아왔다.
오는 6일 첫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는 정글에서 고군분투하는 김병만 일행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정글의 무대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날라 바누아투. 천혜의 자연으로 이민가고 싶은 나라로 꼽힌 적이 있지만 김병만 일행이 찾아갈 곳은 정글과 태평양이 맞닿아 있는 오지다. 이들은 박쥐를 먹거나 태평양 파도에 휩쓸려 생명의 위협을 받는 등 자연 속에 적응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정글2'는 달라진 멤버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멤버 김병만, 노우진, 리키김,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에 더해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배우 박시은이 합류했다. UFC를 통해 환상적인 경기를 선보인 추성훈의 정글 적응기와 첫 여성맴버 박시은의 합류는 그 자체만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지원 PD는 지난달 27일 오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작년에 시즌1을 시작할 때는 시즌2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 출연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노력과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시즌2가 출범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더욱 강력하고 하드코어로 보여질 것이다. 그곳에서 살아왔던 과정이 그대로 그려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 전문가들이 자연에 도전하는 타 프로그램과 비교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정글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대로 안방에 전달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자연의 웅장한 스케일과 비주얼을 담은 신개념 생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정글2'는 6일 오후 5시 첫방송된다.
[김병만, 추성훈, 리키김, 광희, 박시은, 노우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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