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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30대 남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tvN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남녀 주인공 지현우, 유인나가 촬영현장에서도 실제 연인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7일 오전 공개된 '인현왕후의 남자' 촬영현장 사진에서는 지현우와 유인나가 마치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연인의 모습처럼 대본리딩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지난 5, 6화 제주도신 촬영 시 찍힌 것들이다. 두 배우가 하나의 대본을 함께 보는 장면은 마치 드라마 속 김붕도와 최희진의 모습처럼 보인다.
비록 극중에서는 300년의 시간차로 인한 여러가지 장애물들과 김진우(한동민)의 방해로 둘의 사랑이 순탄치 않지만 사진 속에서만큼은 진짜 커플 못지않은 달콤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4회 지현우, 유인나 커플의 귀마개 키스 이후 거품 손키스, 비행기 안 손깍지 등 로맨스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애정신이 거듭될수록 두 사람의 연기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어떤 때에는 감독이 요구한 것보다 더 강렬한 자석 눈빛연기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곤 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수 감독도 "연기하는 동안에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인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면 두 사람은 연기자가 아니라 정말 커플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유인나(왼쪽)-지현우.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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