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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지우 감독의 영화 '은교'(제작 정지우 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히로인 김고은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고은은 8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시구에 나선다. 91년생인 그는 평소 자주 쓰는 숫자이기도 한 91번을 등번호로 달 예정이다.
김고은은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 롯데시네마 사상관에서 진행되는 도서 바자회에 참석한다. 이 바자회는 '은교' 소품으로 이용된 문학동네 기증 도서 200권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행사로 부산과 서울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은교'는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시인 이적요(박해일),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김무열), 위대한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은교(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달 25일 개봉했다.
[8일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는 김고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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