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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윌 스미스가 한국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윌 스미스는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2002년 월드컵에 왔다"며 "아내와 딸과 함께 왔는데 밖에서 서울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맨 인 블랙'은 저의 첫 3부작이다. 4년 만에 처음 촬영했다. 고향으로 돌아오고 다시 가족을 만나는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기자회견장의 '맨 인 블랙' 복장 스태프들을 두고 "옆에 맨인 블랙 복장한 분 절대 웃으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영화 속에서 과거시대와 관련해 "1969년에 실제 한 살이었다. 그 시대 미국 음악이 최고 전성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며 "지미 핸드릭스를 모셔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 주연배우 윌 스미스, 조쉬 블롤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와 혜림도 참석할 계획이며, 월드 프리미어 현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등으로 생중계 된다.
10년 만에 돌아온 '맨 인 블랙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4일 전세계 동시개봉.
[윌 스미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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