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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윌 스미스가 가수 원더걸스가 외계인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윌 스미스는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원더걸스를 언급했다.
이날 조쉬 브롤린은 "주변 모든 사람이 외계인처럼 느껴진다"며 "여러분을 외계인이라 부른 건 아니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윌 스미스는 "딸이랑 얘기를 했는데 아마 원더걸스가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장난기 어린 답을 내놨다.
또 K-POP에 대한 질문에 "저의 아내와 딸이 세계 음악의 팬이라 원더걸스에 대해 얘기했고, 미국 진출을 얘기해 관심 가졌다. 저 개인적으로는 K팝이나 한국 힙합에 대해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 주연배우 윌 스미스, 조쉬 블롤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와 혜림도 참석할 계획이며, 월드 프리미어 현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등으로 생중계 된다.
10년 만에 돌아온 '맨 인 블랙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4일 전세계 동시개봉.
[윌 스미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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