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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첫 단독 콘서트 '청춘버스'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완전히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어 한 회를 추가 편성해 진행됐다.
콘서트는 3일에 걸쳐 총 3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무대는 화려한 영상 활용 대신 연주에 중점을 맞춰 꾸며졌다.
공연장에서 버스커버스커는 많은 관객들의 호응에 어색해 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서 버스커버스커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과 '동경 소녀', '서울 사람들' '리빈 라 비다 로카'(Livin' La Vida Loca) 등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선보였던 곡들까지 총 20곡을 열창했다.
관객들은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만끽해 더 없이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공연장에는 스타들도 눈에 띄었다. 콘서트가 진행된 3일간 배우 이천희가 부인 전혜진과 동행했으며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과 제시카, '슈퍼스타 K3'의 동료 투개월과 신지수 등이 콘서트에 참여해 함께 즐겼다.
콘서트를 마치고 버스커버스커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제 지방에 계신 팬들을 찾아갈 시간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황리에 서울 공연을 마친 버스커버스커의 첫 단독 콘서트 '청춘버스'는 오는 12일 전주를 시작으로 울산과 부산, 대구를 순회하며 콘서트를 이어간다.
[콘서트를 즐기고 있는 버스커버스커.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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