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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트로트 아이돌 신유(30)가 행사의 왕자로 떠올랐다.
신유의 소속사 시티 뮤직 측에 따르면 그는 올해 들어 매월 평균 행사 출연 횟수가 50회를 넘는다. 더욱이 어버이날이 있는 5월 들어서 남진, 김용임, 김연자 등 선배 가수들의 게스트 0순위다.
신유는 오는 6월부터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신유가 이처럼 각종 행사와 선배 가수들의 공연에 단골 게스트로 나서는 것은 어떤 공연이든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예의가 바르다는 것이 그의 장점이다.
특히 남진은 그를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고, 현철 또한 ‘차세대 트로트 주자’로 평가하고 있다. ‘메들리의 여왕’ 김용임도 자신의 콘서트에는 어김없이 신유를 초대해 듀엣 무대를 갖는다.
신유는 지난해 10월 ‘잠자는 공주’를 발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팬클럽만 6000명이 넘을 정도.
신유는 앞서 지난 1월 29일 대구문화센터를 시작해 3월 10일 부산 KBS홀, 17일 포항 문화회관, 24일 울산 KBS홀에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의 왕자'로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아이돌 신유. 사진 = 에이엠지 글로벌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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