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윤제문이 해외 평론가들로 부터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제14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에는 윤제문이 출연한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가 공식 초청됐다.
영화 평론가이자 이번 영화제의 한국영화 담당자로서 현지를 방문한 달시 파켓은 영화 관람 후 영화제 홈페이지 및 카달로그에 "윤제문의 연기는 최고다. 위대한 연기였다. 보는 내내 가슴 따뜻해지게 만드는 이 영화는 영화관을 나온 후 계속 더 생각난다"는 공식 리뷰를 남겼다.
이와 함께 지난달 22일 트위터에도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열광적. 인디밴드와 부딪히는 공무원으로 변신한 윤제문의 연기는 대단하다"고 평했다.
또 이탈리아의 영화 평론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타티 상귀네티 또한 "윤제문은 시인이다. 위대한 미국 배우 잭 레먼이 떠오른다. 평범하지만 이기적인 공무원을 연기한 그는 가슴 속에 뜨거운 무언가를 갖고 있는 인간을 연기했던 잭 레먼을 연상시킨다. 한국의 잭 레먼이다"고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에게 비유하며 극찬했다.
해외 평론가에게 극찬받고 있는 윤제문 주연의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는 평점심의 대가인 귀여운 공무원과 그의 앞에 나타난 문제적 인디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외서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윤제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