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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능지수가 높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멘사에 2세 짜리 회원이 가입해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최연소 멘사 회원 에멀린 로트거가 지능지수(IQ) 상위 2%만이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에 가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멀린은 글짓기, 철자 외우기, 계산하기 등을 좋아하고 과학과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블랙홀, 토성의 고리, 목성의 크기, 나비의 변태 등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이제 막 3세가 된 에멀린의 가입 심사시기는 생후 2년 10개월이라는게 더 놀랍다. 당시 유아용 웨슬러 지능 검사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고, 그의 부모는 딸의 점수를 멘사에 제출해 심사를 받아왔다.
멘사 또한 이 처럼 어린아이가 가입신청을 해서 오랜 기간 심사에 임했던 것. 이 소녀의 2세 당시 IQ는 135로 책정됐다. 에멀린의 천재성이 발견된 것은 10개월 되던 시절 안경을 착용하고 부터라고 한다. 그 후 그는 모든 사물에 관심을 보이며 여느 아이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멘사는 테스트에서 140 이상을 받을 경우 천재이거나 천재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천재 작곡가 베토벤이 165로 알려졌으며, 아인슈타인이 160,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220, 스티븐 호킹이 160으로 알려졌다.
[2세라는 나이에 멘사에 가입한 에멀린 로트거. 사진 = 뉴욕데일리뉴스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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