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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구혜선 어머니가 딸자랑에 연신 함박미소를 지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구혜선 모녀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구혜선은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동창 모임 중이던 어머니의 일행과 합류, 순식간에 어머니의 친구들로 둘러쌓였다. 이들은 구혜선을 보자 연신 "예쁘네"를 연발하며 구혜선의 몸을 쓰다듬었고 구혜선의 어머니는 한 발 뒤로 물러서서 흐뭇하게 이 모습을 쳐다봤다.
구혜선의 어머니는 "우리 딸이 와서 (친구들이) 저 혼자 기분 다 낸대요"라며 웃었다. 친구들은 "예쁜 딸 부럽다. 구경도 생전 안 시켜주더니 오늘 해주네"라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어머니는 "내가 자랑 안해도 요즘 인터넷이 되잖아요"라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어머니가 너무 꾸미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걱정하며 "머리도 기르고 여성스럽길 바라신다"고 전했다. 또 처음 연예계 진출 당시 우려를 많이 했었다고 걱정하실 부모에게 "다 부모님을 위한 거라는 그 배짱 하나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해 뒤늦게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 후 성실하게 학교 생활에 임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구혜선은 집에서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고 학교 매점에서 김밥을 사서 먹는 등 다른 사람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평범한 대학생의 모습이어서 더욱 시선을 모았다.
[구혜선 모녀. 사진 = KBS 2TV '스타 인생극장'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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