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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패티김이 국민가수 칭호가 싫다고 밝혔다.
패티김은 7일 방송된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국민가수’라는 칭호가 싫다고 밝혀 MC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패티김은 “‘OO의 여왕’ 수식어는 패티김 스타일이 아니다. ‘국민가수’라는 칭호도 싫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인정한 두 명의 국민가수는 이미자와 조용필”이라며 “국민가수의 기준은 국민의 과반수가 좋아하는가이고 국민가요란 도시의 사람들도 농촌의 농민들도 모두 좋아하는 노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패티김은 또 “나는 국민의 10%만 좋아하는 가수”라며 “가수 패티김으로 영원히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패티김은 한편 오는 26일 경북 안동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패티김 은퇴기념 글로벌 투어 이별콘서트’를 연다.
[자신이 인정한 국민가수는 이미자와 조용필이라고 밝힌 패티김.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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