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빙 혼전 속 月예능 정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월요 예능이 혼전인 가운데 KBS 2TV '안녕하세요'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7일 오후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 시청률 8.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8.4%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스킨십 해보고 싶은 순정남의 사연부터 눈물이 많은 이종격투기 감독의 사연 등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위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차지했다. 가요계의 전설 패티김이 출연해 전 남편 길옥윤과의 결혼부터 이혼까지 풀스토리를 들려줬지만,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4%보다 3.0% 포인트나 하락한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힐링캠프'의 시청률 하락은 MBC '놀러와'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노래하는 쌍둥이'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놀러와'는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 1.2% 포인트 상승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 게스트 수지, 사유리, 신보라(왼쪽부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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