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연예인 지망생을 성추행하고 거액의 돈을 가로챈 연예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예인 지망생에게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내고 이들을 성추행한 혐의(사기 및 성폭력특별법 위반)로 모 연예기획사 대표 박모(32)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강남에 연예기획사를 차리고 연예인 지망생 6명으로부터 5500만원을 빼앗았다. 또 가수 지망생 A(20)씨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연예기획사 소속 여성들에게 '스폰서에 사진을 보내야 한다'며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조직폭력배 모모(37)씨도 구속했다.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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